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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ISMS-P 인증심사원 자격 필기 시험 후기 (공부 후기 아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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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ISMS-P 인증심사원 자격 필기 시험 후기 (공부 후기 아님)

Always-Try 2021. 9. 12. 10:46

2021.08.29 - [ISMS-P] - 2021년 ISMS-P 인증심사원 자격 시험 필기 합격 후기 에서는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서 포스팅 했는데, 생각보다 ISMS-P 시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서 필기 시험이 어떤 내용이었는지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한다. 시험 규정으로 인해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못하지만 대략적인 유형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려 한다. 

 

1. 시험 지문 유형

우선 결함을 찾는 시험 지문과 유형은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집의 지문과는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예를들어 문제집은 대화체로 지문이 주어진다면 시험에는 대화체가 아닌 서술형으로 지문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예상치 못했다면 당황할 수 있지만 문체만 달라진 것이지 핵심 내용은 똑같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시험에 응시하면 금방 적응된다. 

 

 

2. 시험 시간 배분

그리고 시험 초기에는 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지문이 길어지는건지 집중력이 떨어지는 건지 시간이 점점 모자라서 결국에는 굉장히 아슬아슬하게 OMR 카드를 마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여기저기서 OMR 카드 교체하는 분들도 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속독을 빠르게 하는 분이 아니라면 OMR 카드 교체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큰 시간적 압박을 받을 수 있고 이건 시험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문제 1개에 지문에 거의 한페이지 가량 되는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문제를 풀면서 시간 배분 정말 중요하다.

 

 

3. 시험 문제 유형

당연히 대부분의 문제는 특정 시나리오에서 어떤 인증 항목의 결함이 있는지를 찾는 문제이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클라우드, ISMS-P 관련 핫한 산업군 등등에 대한 문제들도 나왔었다. 가능하면 당해에 ISMS-P 관련 어떠한 주요 현안들이 있는지 파악하고 관련 된 내용들을 사전에 학습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보기를 선택하려면 항상 애~~매한 인증 항목들이 2개는 꼭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아닐까 싶은 보기들도 많다. 그리고 실제 심사를 나가더라도 같은 시나리오를 보고 서로 다른 인증 결함을 주는 심사원분들도 있다고 한다. 그 말은 해당 시험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다. 하지만 시험은 시험이다. 잘 생각해보고 다수의 인증 심사원들이 정답이라고 할 만한 보기를 고르는 연습을 평소에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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